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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잔프랑코 라바시
옮긴이 안소근
출판사 성서와함께
발행일 2024년 8월 27일
크기 120쪽 | 135x205mm
ISBN 978897635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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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36d2a9287a36d878e08f5e0be0f2ac_1707981988_7009.png 책소개  



2025년 희년을 향해 가는 희망의 순례자들을 위한 기도 소책자 시리즈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다시 울려 퍼지게 할 기도의 힘을 체험하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24년을 ‘기도의 해’로 선포하셨다. 희년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기도의 위대한 가치와 절대적 필요성을 재발견하는 데 전념’하기 위함이다. 기도는 신앙의 숨결이며 그 자체로 가장 구체적인 신앙의 표현이다. 기도는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요한 부르짖음과 같다. 수많은 성인과 영성가, 신학자가 기도를 정의했다. 하지만 기도를 몸소 실천하고 체험하는 사람만이 기도를 안다. 그래서 교황님은 ‘개인의 삶 안에서, 교회 생활 안에서, 세상 안에서 기도하자’고 초대하신다. ‘기도의 해’는 다만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과 대화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교회의 기도가 활력을 되찾아 거듭나는 시간이다. 이로써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기도 안에서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진실한 대화를 나누며 영적 쉼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교황청 복음화부는 ‘기도 소책자’(전 8권) 시리즈를 발간하여, 신자들이 모든 활동의 바탕이 되는 기도에 더 마음을 모아 기도의 은총을 풍성히 누리도록 돕는다. 성서와함께는 그중 세 권(1, 2, 5권)을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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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권 《오늘의 기도: 극복해야 할 도전》에 이어 두 번째 권 《시편으로 드리는 기도》가 출간되었다. 저자 잔프랑코 라바시 추기경은 2025년 희년을 향해 가는 우리들이 강렬한 영성의 시간을 지나고 있음을 역설하며 시편으로 기도할 것을 권유한다. 

 

시편은 이스라엘의 공식 기도이며 그리스도교의 기도를 위한 본문이다. 시편이 제시하는 기도의 여정은 개별 인간의 길, 공동체의 길 그리고 임마누엘 하느님의 자취가 뚜렷한 인간 역사의 순간들과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시편이 기도하는 사람을 현실에서 멀어지게 하거나 자기만족적 신앙생활로 고립시키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한다. 시편 본문은 끊임없이 기도자를 재촉하여 사랑의 자리, 연대로 자리로 옮겨 가도록 이끈다.

 

이 책은 영혼의 호흡인 기도에 관한 일반적 고찰을 시작으로, 시편 본문들을 개관하고, 교회 전통과 전례에서 특히 소중히 여겨지는 시편들을 짧게 해설한다. 라바시 추기경이 건네는 열쇠로 시편의 문을 열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 나머지 권: 
3권《예수님의 기도》,
4권《성인과 죄인의 기도》,
5권《기도의 비유》,
6권《기도 안의 교회》,
7권《마리아와 성인들의 기도》,
8권《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신 기도: 주님의 기도》

 

 

 

e836d2a9287a36d878e08f5e0be0f2ac_1707981988_7009.png 책 속에서


기도의 해에 우리는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성령께 이끌려 기도의 못자리를 마련하도록 초대받습니다. … 성령의 이끄심에 따른 기도만큼 신앙인들을 하느님의 한 가족으로 모이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하느님은 각자의 필요를 아시고 그 모두를 우리의 청원과 전구의 기도가 되게 하십니다. _9쪽

시편은 기도하는 사람을 일상의 현실에서 떠나게 하여 신화적이거나 아련한 신비적인 하늘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 아닙니다. 때로는 거친 역사의 길을 걸어가게 하고, 축제의 날에도 캄캄한 시련의 밤에도 신앙을 살도록 초대합니다. _17쪽

기도는 영혼을 숨 쉬게 하는 산소와 같습니다. 성사가 영의 양식이라면, 기도라는 호흡은 종교적 체험 전체를 앞서가고 그것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유다교 전통에서 기도는 ‘인간 삶의 큰 보상’이라고 여겨집니다. _20쪽

기도는 마술이 아니라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입니다. 전례가 노래와 향으로 이루어지는 성전 예식의 신성한 오아시스의 역할에만 그쳐서는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광장으로, 곧 일상 속으로 퍼져 나가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과 삶의 모순들,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식별하고 결단하도록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_26쪽

시편에는 고통의 색깔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기쁨의 색깔보다 분명 더 많습니다. 시편집의 거의 3분의 1이 탄원과 고통을 특징으로 합니다. 삶에 행복보다 어둠이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_37쪽

시편 기도가 지금도 전례 안으로 흘러들어 그 안에서 강하게 표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공동체 없이 고립된 채 혼자 기도하는 개인은 없습니다. 그 개인은 언제나 계약의 하느님,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느님과 대화하는 선택된 백성의 일원입니다. 계약과 ‘거룩한 민족’이라는 후광이 주님께 목소리를 높여 기도하는 모든 사람을 감쌉니다. _46쪽

하느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추상적인 신학적 공리가 아니라 인간 역사를 거쳐 온 진리로서, 그 역사의 빛과 아름다움과 사랑과 더불어 악과 피와 비참과 고통의 무게도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상 로고스, 곧 신적이고 초월적인 말씀을 인간 역사의 생생하고 종종 극적인 ‘육’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요한 1,14). _54쪽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의 표현을 빌리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 안에서 이 “생각하는 갈대”는 미미한 알갱이와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별과 항성들을 하늘에 수놓으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 앞에서 인간은 더욱 작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하느님이 인간을 굽어보시고 우주적 지평의 임금이신 당신 자신보다 조금 못하게 관을 씌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시편은 인본주의의 노래이고, 인간이 폭군이 되어 세상을 짓밟을 때는 위험한 기도가 됩니다. _76쪽


  

 

e836d2a9287a36d878e08f5e0be0f2ac_1707982476_7814.png 이 책의 내지는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FSC 인증 종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친환경 용지입니다. 

 

 

목차

머리말 _06

여는 말 _14​

 

제1장 기도, 영혼의 호흡 _19

제2장 시편으로 기도하기 _29

제3장 시편, 하느님과 인간의 말 _57

제4장 시편으로 들어가는 열쇠 _71

 

맺음말 _116

 

 

저자소개

지은이 : 잔프랑코 라바시

밀라노 세텐트리오날레 신학교에서 성경주석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교황청 문화 교육부 명예 위원장이다.

 


옮긴이 : 안소근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했고(성서학 박사) 대전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리뷰
  1. 작성자
    hwan93684
    작성일
    26-01-25
    평점
    별5개

    찬미예수님,

     

    존경하는, 사랑하는 성당 가족 여러분께 이렇게 제 개인적인 사정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4평남짓한 작은 원룸에서, 성당가는 것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귀엽고 이쁘지만 너무나도 속 깊은 장한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아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딸과 함게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던 제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알며 어른을 공경할줄 아는 너무나 대견한 딸을 지켜주고 싶어 매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몇년전, 가정과 딸에 무관심했던 아내와의 가치관 차이로 결국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을 최종적으로 하며 가정법원에서 돌아오던 날,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집으로 오며 흘렸던 눈물이 벌써 3년 전의 일입니다..

     

     

    그 후로는 저는 소중하고 너무나도 예쁜 저의 딸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홀로 자라 가족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꿈자 목표였습니다. 

     

     

    잠시나마 가정을 이루어 예쁜딸도 갖게 되고, 딸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 행복할 지 알았지만 가정에 관심이 없던 그여자와 이혼을하며 저는 꿈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이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의 예쁜 딸아이만큼은 저처럼 불행한 삶을 겪게 하지 않으려 하루 15시간 이상 일을 계속했습니다..

     

     

    공장을 다니며 퇴근하고는 배달알바를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까지 몸이 부서져라 일하며 정말 너무나 힘이들고 괴로웠지만, 집에 돌아와 천사 같이 자고있는 아이 얼굴을 보며 다시 힘을 냈습니다..

     

    너무나 고되고 힘들 날들이였지만 저에겐 이루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내며 살았습니다.

     

    저의 소원은 곧 있으면 클 딸에게 자기 방이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며 악착같이 살아가던 중, 얼마 전 비가 너무나도 많이 오던 날 배달을 나갔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날따라 점잖고 늦은밤에도 자기를 혼자두고 일을 나가도 이해해주던 딸이 천둥번개 소리가 너무 무섭다며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할 생활비 때문에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후 의사는 많이왔던 비 덕분에 미끄러지며 충격이 많이 줄어 다행이라 했지만, 저는 차라리 눈을 뜨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까지 스쳤습니다..

     

     

    왜냐하면 또다시 톱니 바퀴 같은 삶을,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을, 다시 이 모든 고통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회복하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건 감사했지만, 몇 일전 잠시나마 행복했던 그 생활은 무너졌습니다..

     

    이혼하기 전 아내와 빚을 내 마련했던 작은 가게가 코로나와 겹치게 되며 많은손해를 보며 폐업을 하였고.. 그때 생겼던 빚들을 아직 해결을 못하여 계속 조금씩 연체되며 힘들게 갚아 나가고 있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치고 회복하는동안 결국 채무로 인해 통장이 압류되고, 생활비조차 꺼내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손에 쥔 돈은 5만 원도 되지 않아, 그걸 쪼개며 2주를 버텼습니다. 

    저는 거의 굶으며, 아이는 라면 한 봉지를 나눠 먹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라면 한봉지를 3등분으로 나누어 조금씩 끓여주고 저는 딸이 먹고 남은 국물을 조금씩 먹곤 하였는데 이렇게 산다는게 너무나 비참하고 괴롭웠습니다..

     

    지금 상황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힘이듭니다..

     

    딸을 대리고 깁스를 한채로 은행을 가보았지만 당장 압류된 돈을 찾을 수 없고 재판을 통해 회생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법무사를 통해 회생을 신청하려 해도 15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고, 설령 신청한다 해도 몇 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적 부터 기관지가 안좋던 딸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며칠 전부터 심한 기침과 인후통으로 매일 아파하며 울며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당장 병원에 데려갈 돈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 아빠로써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저 해줄수 있는거라곤 물을 끓여 조금씩 식혀서 통증을 가라 앉히며 괜찮아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음에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이렇게 비참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 현실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제 자신이 과연 이 사회에 , 아버지로서 살 자격이 있는지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저는 정말 ..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모든것을 내려 놓고.. 저를 위해 만원한장도 쓰지않고 먹고 싶은것 놀고 싶은 것 아무것도 하지않으며 오로지 딸과 행복할 미래를 생각하며 돈이 되는일은 힘이 들고 피곤하여도 나가서 일을 하고 절약하며 작은 방이 딸린 작은 전세집이라도 얻기위하여 절약하며 살아왔지만 현실에 무지하고 언젠간 갚아야할 빚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무지했던 제가 결국은 이렇게 힘든 상황을 맞게 된 것 같습니다..

     

     

    어디 말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이렇게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읽어 주기를 바라며 적는 이 현실이, 어느 천사 같은 분이 계셔서 읽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적어가고 있는 제가 과연 이 사회에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지만, 그리고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평생 잊지 않고 반드시 은혜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압류가 풀리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이라도 몸이 낫는다면 일을 다시 하여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제 전부이자 삶의 이유인 딸을 걸고 하늘에 약속드립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에 맹새합니다..

     

     

    며칠 뒤면 예쁜 딸의 생일입니다.

    라면 대신, 그저 따뜻한 밥 한 끼와 미역국 한 그릇이라도 해주고 싶은 것이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얼마전부터 치킨이 먹고싶다며 소원이라던 딸을 대리고 일부러 치킨가게가 없는곳 외진곳으로 걸으며 예쁜 딸에게 치킨가게가 없어 못사준다는 너무나 부모로써 부끄럽고 미안한 거짓말을 하며 돌아오는 길에 딸 몰래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그날 딸과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옆에는 딸의 이쁜작은손이 제손을 꽉잡고있고, 모든걸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 작은 손길이 제 마음을 너무나 괴롭고 미안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이현실에 여리고 예쁜 딸을 과연 제가 키울 자격이 있는지조차 스스로 의문이 듭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살고 싶습니다. 이겨내고싶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고 죄송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부디 .. 부탁드립니다..

     

     

    은혜를 주신다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일을 하며, 법적절차를 통해 통장 압류가 풀리게 된다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통장이 풀리지않아도 몸이 조금만더 괜찮아지고 다리에 깁스만푼다면 저는 그랬던것처럼 일을 매일 해야합니다..

     

    꼭 갚겠습니다..

     

    제 딸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그리고 그 곁에서 제가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부족한 아버지가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잊지않겠습니다 평생..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바위에 새기라 하였습니다.. 

     

    평생 딸과 기억하며 은혜갚겠습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어디말할곳도 의지할곳도 없는 저는 더이상 버틸수가없습니다..

     

     

    너무나. 외롭고. 힘이듭니다.. 더 이상 버텨낼 자신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부디 아픈 딸을 위해..

    매일 작은손으로 하늘에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딸을 위해 못난 아빠가 할수있는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새마을 금고 900 ㅡ 32323 ㅡ 50291 (윤 동 환 베드로)

     

    부디 이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사랑하는 존경하는 가족분들께 닿기를 그리고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부디 이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큰 은혜는 평생 딸과 함께 잊지않고 살아가며 마음 깊이 새기고 다시 갚아가겠습니다..

    창밖 세상 속 행복한 사람들, 어느 가족들이 행복하게 대화하며 걸어 가는 모습들은.. 마치 저와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고, 절망 속에서 글을 올리는 지금 이 순간조차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그동안 눌러온 고통이 매일 저를 짓누르고,이제는 제 마음까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제 곁에서 아빠 얼른 나아지게 해달라 매일 기도하는 어린 딸을 보며 또다시 버티고 있습니다. 

     

     

    차라리 제가 없다면 지금 사회복지는 어쩌면 제가 혼자 자랐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을테니 제가 없는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게 어쩌면 무능한 저와 함께 지내는 지금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딸이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는 힘닿는 데까지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고 도움을 주시는 천사같은 분이 계신다면, 

     

    제 딸과 함께 평생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 금고 900 ㅡ 32323 ㅡ 50291 (윤 동 환 베드로)

     

    길었던 한 해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안에서 모두 함께 행복하시기를 하늘에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부디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예쁜딸의 너무나 부족한 못난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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