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송봉모 신부님의 ‘성서와 인간’ 시리즈 첫째 권으로 수많은 영혼들의 치유에 큰 도움을 주었던 「상처와 용서」가 영문판으로 출간되었다.
영어 번역은 메리놀외방선교회 소속 원어민 선교사제인 마필운 신부(Fr. PhilipMares)님이 하셨다.
「The Lord Calls My Name」(‘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영문판)과 함께,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에게 이 소책자가 주님의 빛과 위로를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상처와 용서
예수회 사제인 저자 송봉모 신부가 사목자로, 고통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영적 상담을 하면서 그들이 관계개선이나 상처를 치유해 주는데 도움이 되는 심리적 지식이 너무나 부족함을 느껴 그들을 돕기위해 준비한 글이다.
이 책의 주제인 용서는 세상에서 제일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하느님은 우리가 용서하기를 원하시는 것. 그리고 그 용서는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용서하기 위한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 누구나, 대단히 심각한 일들로 상처받는 일 보다는 사소한 일들로 상처를 받는일이 훨씬 많음을 지적하고 그 사소한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종종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용서해야 된다는 것을 알지만 용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고 듣는다. 용서하기가 얼마나 힘들면 이러겠는가? 설사 나에게 성처를 준 그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행실을 고친다해도 마음이 그 용서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용서의 하느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신앙의 요구 앞에서 용서하고 싶지만 실제로 우리 마음안에 쌓여 가는 것은 화, 분노, 적개심 뿐이다. 하지만 용서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다. 용서는 상대방이 뉘우쳤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목차
Preface
1. Forgiving, the hardest thing in the world to do
2. Even so, God wants us to forgive
3. Forgiveness is the path for ourselves
4. In order to forgive
5. In order to break free from trivial wounds
6. In order to break free from emotional chains
Conclusion
Prayer seeking forg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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